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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본문
제1차세계대전 최후반부터 종전 직후인
1918 ~ 1919년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의 변형인 H1N1 바이러스에 의해 유행한 독감으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가 1918년 발생해 급속도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스페인독감으로 알려진 것은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쟁에 말려든 각국들이 보도 검열로 이를 다루지 않는 가운데,
여기로부터 자유로운 스페인 언론이 깊이 다루었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스페인 독감이라고 명명되어졌다.
스페인 국왕이었던 알폰소 13세도 감염되기도 했었다.
초기자료에는 그해 3월 캔자스(Kansas)주에 있는 병영에서 환자가 나타난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 증상은 비교적 가벼웠다.
하지만 이 독감이 유럽으로 건너가며 치명적으로 변해갔다.
기원에 있어서는 이견이 많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병사들이 귀향하기 위해 모여있던 캠프에서 발병하였을 것으로 여겨지며,
"3일 열병"이란 이름처럼 짧은 증상기간 이후 단순한 감기 증상을 가지고 귀향한 병사들이 각지에 전파함에 따라 유례없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기록에 의한 보고는 1918년 3월, 미국 시카고가 최초. 3월8일 캔사스 퍽스톤 기지와3월11일 미군 각 부대에서도 발병자가 발생했으니
출처를 따지면 스페인이 아니라 미국독감이나 다름없는 셈.
고병원성으로 발전한 것은 같은 해 8월, 영국령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에서 발견된 것을 최초로 여긴다.
독일에서는 이미 사람들이 기아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독감이 퍼지자 고통은 더욱 심화됐고 전선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병원이 환자들로 넘쳐나자 더 이상의 환자들을 거부하고, 공공기관들도 한시적으로 폐쇄됐으며, 시민들은 문을 걸어 잠근 채 집 안에만 머물렀다.
지역에 따라 재채기나 코를 푸는것이 법으로 금지됐으며, 마스크를 쓴 경찰관이 순찰을 돌거나 교통정리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1918년 말엽에는 이 독감이 미국까지 휩쓸었으며 수백만 명이 병을 앓고 5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군인과 시민 등 1천500만 명이 희생당한 반면, 스페인독감으로 전 세계에서 2천500만 명 이상이 사망해 전쟁보다 더 많은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스페인독감은 출현할 때처럼 갑작스럽게 1919년 가라앉기 시작해 사라졌다.
스페인독감은 14세기 유럽 전역을 휩쓸며 전 인구의 3분의 1인 2천400만 명의 사망자를 낸 페스트 이후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역사에 남아있다.
Photo by Museums Victoria on Unsplash
Photo by CDC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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