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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유럽에서 미국에 퍼트린거야 ?

로운스토리 2020. 3. 28. 19:54

1761년 유럽의 탐험가들과 주민들은 아메리칸 인디언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선물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천연두였다.

Photo by   Ichio   on   Unsplash

이 병은 1700년대 후반 뉴잉글랜드 인디언 주민을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게 만들었으며,

다음 세기에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계속 발병했다.

천연두로 목숨을 잃은 인디언의 수는 콜럼버스 이전의 인구를 확실히 알수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부 인디언 부족은 90% 가까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아이에게 종두법을 시현중인 에드워드 제너

이로부터 60년후, 1796년 영국의 내과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천연두를 예방하는 종두법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면역학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제너는 소가 옮기는 비교적 가벼운 질명인 우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젖 짜는 여인이나 농부는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이러한 연관성을 젖짜는 여인의 우두 상처에서 나온 물질을 한 소년에게 발라 검증해보았다.

그 아이는 약간 앓기는 했지만 상당히 빨리 회복됐다.

다음으로 제너는 이 소년에게 천연두를 접종했지만 소년은 병에 걸리지 않앗다.

제너의 동료들이 글의 발견을 믿지 못하자 제너는 몇 번 더 이를 증명해 보엿다.

종두법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져 시행되자, 천연두 사망률은 급격히 감소했다.

런던의 왕립협회는 제너에게 천연두와 관련된 발견 때문이 아니라,
버꾸기가 다른새의 둥지를 차지하면서 옛주인이 새의 알들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새로 알을 깐다는 것을 발견한 공로로 상을 주었다.